-
<내 로봇은 천원에 파세요> 유아경제 교육을 시작해보자!카테고리 없음 2022. 3. 20. 11:28
오늘은 키위북스 <나의 로봇 천원에 팝니다>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돈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올해 여섯 살이 된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부터 은행에 계좌를 개설해 명절이나 생일에 받는 용돈을 모두 통장에 입금시켰어요. 그래서 돈을 직접 보는 일이 정말 적어요. 받자마자 엄마가 압수!ㅎㅎ 그러니까요.
<내 로봇 천원에 팔자>에서는 시장, 돈, 소비, 저축, 가격, 금융기관, 국민소득까지 기본적인 경제 개념부터 단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6세 아이들이라 국민소득이나 가격 결정 등을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책에 나오는 대로 장난감 가격을 정하고 시장에서 파는 상황을 가정해 놀기도 했다고 합니다.쌍둥이들의 일일상점 아직 6세 아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라는 주제에 대해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던 일일상점놀이! 엄마를도와서심부름을하거나용돈을절약해서내이름의통장까지만드는과정이자세히나와있는데요,이런과정에서자연스럽게경제순환과정에대해서공부할수있습니다.
내 로봇은 천원에 팝니다에 나온 대로 벼룩시장에 나와 팔 장난감을 골라 가격을 정하고 시장에 파는 상황까지 해보기로 했어요.
일단 돈의 개념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습니다 천원짜리랑 1만원짜리 열 장 모이면 1만원짜리, 다섯 장 모이면 5만원짜리...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1만원짜리 세 장이면 헬로카봇을 사서 인형을 살 수 있어! 라고 설명해주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쌍둥이들. 우리 아이의 교환가치는 아직까지는 돈보다는 장난감 같아요.(웃음)
내 로봇은 천원에 팝니다에서 찬이와 민수가 장난감을 골라 값을 매기는 것을 보고 쌍둥이도 장난감을 가져와 가격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아끼는 헬로카봇 장난감들을 가져온 아이들, 얼마에 팔면 잘 팔릴까~ 고장난 곳은 어디 없는지 여기저기 살펴보던 아이들, 결국 헬로카봇 장난감 가격이 정해졌어요
처음에 아들이 만원으로 책정하였는데 딸아이는 자기 장난감이 더 크기 때문에 0이 하나 더 들어가야겠다 해서 ㅇ천만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로봇장난감, 1인당 오천만원에서 오천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르는 쌍둥이들의 일일상점 다들 너무 비싸지만, 이 가격이면 아빠차도 살수 있다고 하면 헬로카봇값=<아빠차값이니까 헬로카봇이랑 아빠차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쌍둥이!
이렇게 조금 시세보다 비싼 쌍둥이들의 장난감 일일상점이 문을 열고 장난감 시장의 막내아들이 들어와서 이것저것 살펴보니 너무 비싸다며 구경만 하고 갔습니다.wwwwwww
아마도경제교육을잘하기위해서는초등학생이상은되어야할것같은데가격을매기고가격을비교하는원데이샵놀이를통해서너무어색해도돈,가격,시장에대해인식하기시작했나봐만족스러운독서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일일상점놀이로 경제교육을 쉽게 시작해 보세요!
찬이가 로봇을 낸 이유는? 찬이는 반 친구 민수와 학교 옆 공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일일 상점을 열었어요. 용돈을 벌기 위해서죠. 집안일을 돕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었지만 처음 받은 하루만에 다 써버려서 빈털터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 혼나고 용돈벌이를 그만두고 싶었지만 같은반 친구 민수 덕분에 전부... www.yes24.com
#경제교육 #자녀자녀경제 #용돈관리 #독서습관 #독서 #독서활동 #키위북스 #어린이교육